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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LCHF] 롭스에서 발견한 저탄고지 간식 테몰 아몬드칩 맛 비교

테몰 아몬드칩 세 가지 맛 비교 분석

 

내 돈 주고 산 테몰 아몬드칩 3종

 

며칠 전 저탄고지 간식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어슬렁거리다가 롭스에서 우연히 먹을 만한 것을 발견했다.

 

원래는 제일 기본인 씨솔트맛만 사려고 했지만 호기심을 이기지 못 하고 바비큐맛, 사워크림맛까지 전부 사 버렸다 ㅋㅋ 요즘은 드럭 스토어에서도 다양한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자꾸 식품 코너 쪽으로 눈길이 간다.

 

아무튼 그럼 이제 오늘 주제인 테몰 아몬드칩 맛 비교를 시작해 볼까 한다! 

 


후기를 남기기 위해 테몰 아몬드칩에 대해 찾아봤는데 건강한 간식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이 아몬드칩을 사게 된 이유도 화학조미료나 식품첨가물이 없이 성분표가 심플해서였는데 알고보니 글루텐프리Non GMO 제품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가격이 좀 많이 비싼 것만 빼면 좋은 듯하다...!

 

 


 

 

1. 테몰 아몬드칩 씨솔트 맛 (3,300원)

 

테몰 아몬드칩 씨솔트 맛

 

제일 기본인 씨솔트 맛. 정식 제품명은 아몬드칩 천일염 맛이다. 원재료명 및 함량에서 볼 수 있듯이 성분이 아주 간단명료하다. 그래서 저탄고지 간식뿐만 아니라 일반 다이어트 간식, 글루텐프리라고 하니 비건 간식으로도 먹기 좋지 않을까 한다.

 

 

 

맛은 진짜 순하고 건강한 맛이다. 생각보다 딱딱하고 단단한데 씹을수록 약간의 짭쪼름한 맛과 함께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진다. 출출할 때 한두 개만 먹어도 적당히 스스로를 절제하며 내려놓을 수 있는 맛이랄까? 그래도 나름 씹는 재미로 먹을 만하다 ㅋㅋ

 

 


 

 

2. 테몰 아몬드칩 사워크림 맛 (3,300원)

 

테몰 아몬드칩 사워크림 맛

 

다음으로는 사워크림 맛이다. 기본인 씨솔트 맛과 칼로리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다만 원재료가 조금 더 복잡하게 들어가 있다. 아무래도 사워크림 맛을 내기 위해서 들어가는 것들이 좀 있는 듯하다.

 

 

 

외관상으로는 씨솔트와 크게 차이 없어 보이지만 맛은 씨솔트에 비해 확실히 좀 더 자극적이다. 사워크림 맛이 확 나면서 훨씬 더 짭쪼름하다. 잘못하면 앉은 자리에서 한 봉지 다 비워버릴 수 있는 중독적인 맛이라 먹을 때 약간의 절제가 필요할 듯하다 ㅋㅋ 

 

일단 내 사워크림은 내 입맛에 너무 딱 맞기 때문에 저탄고지 간식으로는 패스!

 

 


 

 

3. 테몰 아몬드칩 바비큐 맛 (3,300원)

 

테몰 아몬드칩 바비큐 맛

마지막으로 제일 자극적일 거 같은 바비큐맛이다. 미미한 차이이긴 하지만 역시나 칼로리가 제일 높다. 왠지 써 있는 것만 보면 제일 내 취향일 거 같은 느낌 ㅋㅋ

 

 

 

역시나 세 가지 중에 제일 자극적인 맛이다. 고추가 들어가서인지 확실히 매콤한 맛이 느껴지며 제일 짜다. 그래서 그런지 이건 왠지 먹다가 물이 많이 마시고 싶어질 듯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바비큐맛이 약해서 그런지 내 취향은 아니다. 계속 먹으면 조금 물릴 듯한 느낌이 든다.

 

 


 

 

4. 총평

 

세 가지 맛을 모두 먹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바라며, 어쨌든 궁금하다면 직접 먹어보는 게 제일 좋을 듯하다!

 

건강

씨솔트 > 사워크림 = 바비큐

사워크림 > 씨솔트 > 바비큐

가격

한 봉지에 3,300원으로 다소 비싼 편

 

어쨌든 건강을 생각한다면 제일 기본인 씨솔트맛이 원재료도 그렇고 칼로리도 그렇고 제일 괜찮다. 저탄고지 간식으로 딱이다! 나머지 두 가지 맛도 저탄고지 간식으로 안 될 건 없지만 성분이 약간 애매하다. 그래도 다이어트용 간식으로는 세 가지 다 괜찮을 듯?

 

맛으로 따지자면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사워크림 맛이 제일 맛있었다. 적당히 자극적이면서 입맛이 땡기는 맛이랄까. 그 다음으로는 제일 고소하고 담백한 씨솔트가 먹기 좋았다. 바비큐는 약간 애매하면서 묘하게 자극적인 맛이라 패스...

 

전체적으로 괜찮은 과자이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자주 사 먹지는 못 할 거 같다; 

 


마치며

 

확실히 건강을 생각해서 만든 제품들은 가격도 그만큼 더 나가는 것 같다. 조만간 요리도 시작해 볼까 하는데 그때도 식재료비가 장난 아닐 듯한 느낌... 그래도 몸을 위한 거니까 불평하지 말고 잘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