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HF]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저탄고지 간식 리스트 1탄

 편의점 저탄고지 간식 리스트 TOP 4 1탄

 

 

내 돈 주고 직접 산 간식들

 

 

오늘은 내가 몇 달 전부터 소소하게 실천해 오고 있는 저탄고지 식이요법에 도움이 될 만한 간식들을 추천해 보고자 한다.

 

저탄고지 식이요법은 말 그대로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식이요법으로 LCHF(Low Carb High Fat), 키토제닉 다이어트(Ketogenic Diet)라고도 한다. 밥, 빵, 면을 비롯해 당분이 들어간 음식들을 제한적으로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저탄고지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밖에서 뭘 사 먹기가 굉장히 힘들다. 

 

그래서 오늘은 키토식을 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마음 편히! 손쉽게! 사 먹을 수 있는 편의점 간식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물론 일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참고 가능하다. 

 

참고로 저탄고지 간식 리스트 2탄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길.

 

2020/03/02 - [리뷰] - [LCHF]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저탄고지 간식 리스트 2탄 (GS25)

[LCHF]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저탄고지 간식 리스트 2탄 (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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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간식은 스트링 치즈, 아몬드유, 견과류, 훈제란/반숙란 총 4가지로 어느 편의점에서든 손쉽게 살 수 있는 제품들이다. 물론 인터넷 주문으로 사면 뭐든지 훨씬 더 싸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오프라인에서 구하는 걸 기준으로 작성했다. 나는 주로 GS25 편의점에서 구매하고 가끔 이마트24나 다른 편의점에서 가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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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트링 치즈: 덴마크 인포켓 치즈 오리지널/덴마크 인 포켓 치즈 라이트 (가격: 개당 1,200원)

 

 

덴마크 인포켓 치즈 오리지널과 라이트

 

 

편의점에서 꽤 자주 2+1 행사를 하고 있는 제품. 원래 난 유제품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저탄고지를 시작한 뒤로 챙겨먹기 편해서 먹고 있기는 한데 사실 맛에 있어서는 딱히 큰 감흥을 느껴 본 적이 없다. 그냥 담백한 치즈 맛이다.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데우면 딱 먹기 좋을 정도로 부드러워진다. 

 

덴마크 인포켓 치즈는 다른 치즈에 비해 국산 원유 98.6%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종류는 오리지널과 라이트 두 개인데 차이점은 라이트가 지방 함량이 25% 더 낮다. 하지만 저탄고지식을 하려면 지방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라이트는 잘 먹지 않는다. 내 기억으로는 맛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았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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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몬드유: 매일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무당)/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 (가격: 개당 1,000원)

 

 

매일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무당)와 오리지널 

 

 

역시 2+1 행사를 자주하는 제폼. 원래는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나 오리지널을 먹었는데 일본산 향료 논란 때문에 137 degrees 아몬드 밀크로 갈아 탔다. 하지만 편의점에서는 137 degrees 제품을 팔지 않기 때문에 밖에서 사 먹을 일이 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아몬드 브리즈를 먹는다.

 

137 degrees 아몬드 밀크는 인터넷에서 살 수 있고, 가격은 아몬드브리즈보다 좀 더 비싸다. 아무튼 성분만 놓고 보면 137 degrees 아몬드유가 더 좋은 거 같고, 맛은 뭐... 비슷비슷하다. 다만 137degrees가 좀 더 진한 아몬드 맛이 나고 건강한 느낌이 든다. 아몬드유와 관련해서는 조만간 아몬드 브리즈와 137degrees 비교 포스팅을 올려볼까 한다. 

 

 

위에서 언급한 아몬드유 비교 분석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길!

 

2020/02/23 - [리뷰] - [LCHF] 저탄고지 간식 아몬드 브리즈와 137 degrees 비교 분석

[LCHF] 저탄고지 간식 아몬드 브리즈와 137 degrees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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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견과류믹스: 유어스 매일 견과 25 (가격: 1,200원)

 

 

유어스 매일 견과 25

 

 

견과류믹스야 요즘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팔고 있으니 취향껏 사 먹으면 될 듯하다. 하지만 믹스견과류엔 작은 함정이 하나 있다. 저탄고지를 위해서라면 견과류만 먹어야 하기에 안에 들어 있는 건포도나 요거트볼은 빼고 먹어야 한다. 물론 견과류 중에서도 피스타치오나 캐슈넛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서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근데 뭐... 가끔 너무 먹고 싶을 땐 한두 개 정도 먹기도 한다. 안 먹고 스트레스 받느니 조금 먹고 즐겁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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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훈제란/반숙란: 동의 훈제란 (가격: 1,900원)

 

 

동의 훈제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란! 훈제란, 반숙란 두 가지 종류가 있지만 나는 주로 훈제란을 사 먹는다. 사실 집에서도 딱히 다르진 않다. 훈제란이 보관도 더 쉽고 유통기한도 더 오래가기 때문.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집에서는 좀 더 건강한 무항생제 훈제란을 찾아서 배달시켜 먹을 뿐... 위에 나열한 세 가지 간식만 먹을 땐 배가 약간 허전한데 훈제란까지 먹으면 포만감도 들고 딱이다. 참고로 이 제품은 이마트24에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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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돼지껍데기 과자

 

사실 이걸 제일 먹어보고 싶은데 파는 곳을 찾기가 정말 힘들다ㅠ 인터넷에 찾아보면 동네 편의점이나 올리브영에서 살 수 있다는데 일단 내가 사는 동네 편의점이나 올리브영에서는 본 적이 없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과자가 아닌 듯해서 일단 목록에서는 제외 했는데 나중에 발견하게 된다면 사진과 정보를 첨부하도록 하겠다.  

 

결국 오프라인에서는 찾지 못 하고 온라인 구매를 하게 됐다. 그 후기가 궁금하다면 하단 포스팅을 참고하길.

 

2020/03/07 - [저탄고지] - [LCHF] 저탄고지 간식 돼지껍데기과자 콜라겐팝 3가지 맛 후기

[LCHF] 저탄고지 간식 돼지껍데기과자 콜라겐팝 3가지 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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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전부터 저탄고지, 키토제닉에 대해 종종 들어보긴 했지만 그다지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저탄고지 관련 글을 읽게 됐고, 그 이후 관심이 생겨서 스스로 책, 다큐맨터리, 인터넷 정보 등을 찾아보다가 저탄고지를 시작하게 됐다.

 

지금은 시작한 지 3달 정도 됐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꽤 만족한다. 자세히 얘기 하려면 끝도 없으니 이 주제는 나중에 새로운 포스팅을 하도록 하고, 오늘은 여기서 마칠까 한다.